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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특징과 퍼스 여행 갈만한곳

천 모모 발행일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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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시별 특징을 쓴적이있는데 그글에서 제가 서호주를 2편으로 쓴다고 하였지만 까먹고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분이 도대체 언제 포스팅 하냐고 하셔서 바로 쓰게 되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 호주 도시위치와 특징알고 도시선정 직접하자!!

예전에 쓴글이지만 특징만 쓰면 매우 짧을것 같아서 이번에는 서호주 퍼스에서 갈만한 여행지를 같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호주의 수도,중심이라고 불리는 퍼스는 호주에서 유일하게 인도양과 접해있는 지역입니다.

퍼스에서 가장 유명한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과 화창한 해변 그리고 멋진 경치로된 녹지 공원입니다.

그밖에도 서호주는 식물원, 친환경 동물원이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트레일이 삼림으로 되어있으며 가볼만한곳이 매우 많습니다.

산림으로 되어있는 트레인은 스완강,캐닝 강, 시내 스카이라인과,달링 레인지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까지 존재하는곳입니다.

 

 

 

 

 

 

퍼스의 큰특징은 일자리의 복불복입니다. 어떤 사람은 서호주에는 일자리가 많다하고 어떤사람은 서호주의 일자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의 30배이상의 크기이지만 서호주에는 인구가 고작30만명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좀만 외곽으로 나가도 고요함이 많으며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시티내에는 일은 많지만 외곽으로 나갈수록 일은 한정적이어집니다.

여러 과일을 픽킹하는 농장과 와인을 만드는 공장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없는 분들은 벌써 꽉차있는 농장이나 공장에 노크를 해대니 일자리를 못구하는겁니다. 정보=돈

[호주 일자리 정보] - 호주 워홀 평범한 레쥬메는 안녕! 오지잡 구하는 팁 참고하세요!!!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도 있지만 퍼스에는 은근히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죽지는 않을만큼 한국인이 있습니다. 아랫동네와 정반대 동네인 시드니나 멜버른 만큼은 아니지만 그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이 산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래서 한인마트들도 많이 존재하죠.

날씨가 건조하고 더울때는 매우 더워서 여름에는 벌레가 많이 존재합니다. 윗동네인 다윈만큼은 아니지만 시내에 돌아다니면서도 파리가 몸에 계속 붙을정도로 많습니다.

 


서호주에 중심인 퍼스 가볼만한 여행지!!

서호주는 엄청나게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가장 유명한 몇군대만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피너클스 사막에서 은하수보기.

서호주인 수도인 퍼스에서 대략 2시간30분 정도 떨어진 국립 공원에 피널크스 사막입니다. 대략 3만개가 존재한다는 석회암 기둥이 사막에 솟아 있습니다. 이런 진귀한 장면 때문인지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으며 광고 촬영지로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자주보이는 이곳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또 저녁부터 등장하는 은하수가 절경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인도양과 석양이 만나면 보라색 강으로 변한다는 무어리버까지 붙어있는 코스라서 더욱더 유명한곳입니다. 단지 사막투어가 아닌 볼거리에서 또 볼거리가 있고 샌드보딩까지 탈수있는 많은 경험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투어도 많이 있어서 대략적인 가격은 200불~300불 정도 라고합니다. 한국인이 많다보니 한국인 투어도 알아보면 매우 많습니다.

 


샤크베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샤크베이 입니다. 35억년 지구의 역사를 알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샤크베이는 알고 가면 더욱 재미있는 여행지입니다.

퍼스에서 대략 8시간정도 떨어저 있는곳으로 조금 멀지만 정말 후회없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위에 보이는곳은 샤크베이에 위치한 쉘비치입니다. 조개천국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죽은 조개들로 깔려있는 해변입니다. 길이가 무려 10km 되는 매우 넓은 해변인데 모래대신에 조개로만 이루어저있습니다.

35억년 역사를 여기서 확인할수가 있는것이 샤크베이는 만중의 만으로 퇴적작용이 활발하고 활발하게 진행중인곳이기도 합니다.

이 해변에는 모래도 있지만 죽은조개 껍질로 파랑을 타고 퇴적되는 곳입니다. 바닥을 파도파도 조개가 나올정도로 깊이가 10m가 넘는다고 하네요.

죽은 조개껍질이 쌓이고 쌓여서 또 눌리고 비까지 오면 조개껍데기의 성분인 탄산칼슘과 빗물이 만나서 용해되고 탄산칼슘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죽은조개껍질들이 시멘트같은 역활을해서 죽은조개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매꿔줍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단단한 층을 형성하는데 옛날에는 이런 조개껍질들을 벽돌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쉘비치 뒤쪽에는 조개벽돌을 만들던 채석장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폐쇄했지만 흔적이 남아 있어서 약간 고대 성터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서 왜 여기가 세계문화유산지역으로 선정된 이유는 이러한 죽은조개껍질들이 기후변화의 분석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략 5000년 전부터 조개들이 퇴적했는데 이런 조개퇴적층을 살펴보니 깊이에 따라 조개들의 밀도가 달라서 이 밀도를 보고 그 당시 강수량이나 기타 징후를 분석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샤크베이에 또다른 특별한곳인 해머린 풀이란곳입니다.

겉모습은 돌같지만 이 돌들은 스트로마톨라이트 라는 생명체입니다. 겉모습은 돌같지만 돌이아닌 살아있는것이죠.

한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미역이나 다시마의 조상들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이러한 돌은 작은 박테리아지만 주변의 모래들이 흡착되서 저런 돌처럼 변하는겁니다. 대략 10년에 4~5mm 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돌 같이 생겼지만 이놈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존재 못할수도 있습니다. 엄청 오래전 지구에는 산소가 부족했습니다.

근데 이놈들이 햇빛을 짼 광합성을 통해 지구에 산소비율을 30%정도 올려놨습니다. 엄청 중요한 역활을 한 생명체입니다.

한국에도 이놈들이 발견된 흔적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에서 그걸로 보아서 서호주는 대한민국과 같은 기후였다는 증거가 되겠죠?

 

샤크베이의 특별한 장소 몽키마이어 입니다.

이곳은 사진처럼 돌고래들이 하루에3~5번씩 몰려 옵니다. 이 돌고래들은 50년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새끼들을 낳고 데리고 오고 그새끼들이 다시 새끼를 낳고 이런식으로 계속반복중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해서 사진을 찍을수있게 되고 자원봉사자들이 늘면서 통제도 하며 돌고래에게 직접적으로 먹이를 줄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야생을 지키기 위해 먹이를 줄때 정해진양 만큼만 주게 되있습니다. 매일마다 오는 돌고래 이기 때문에 이름도 정하고 시간에 맞춰서 밥도 정해진 양을 줍니다.

돌고래는 원래 하루에 10kg의 물고기를 먹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주는 먹이는 1.5kg밖에 안주고 나머지는 자기들이 직접 사냥해서 먹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돌고래의 야생성을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몽키마이어의 큰장점은 돌고래를 관람,관찰을 하는것이 아니라 돌고래와의 만남을 가지는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언제 돌고래와의 만남을 가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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