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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려는 사람들에게

천 모모 발행일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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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대학교가 겨울방학이 끝난뒤 지겨운 학교생활을 그만하고 싶어서 가시는분들도 많을테고 지겨운 회사생활을 끝내고 넓은세계에서 여행도하고 외국에가서 일도 해보는 그런 생활을 꿈꾸며서 가시는분도 많으실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공통적으로 많이 하시는 질문과 많은 팁들을 정리해서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호주에 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것 같다.. 라는생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제가 호주에서 2년반개월 정도 있었던 경험과 사람들이 많이 남기었던 후기를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호주를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호주는 넓기 때문에 일자리는 매우 많다.

 

호주는 매우 넓습니다. 호주 생활을 하더라도 호주에는 멜버른,시드니만 알다가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특히 오지잡들도 매우 많습니다. 늘 설명하는거지만 한인사장 밑에서 일하는거 6~7시간 오지잡 3~4시간 같은 시급 입니다. 멜버른,시드니가 유명한만큼 경쟁도 치열 해서 오지잡을 구하기 힘든 것입니다.

특히 한국분들중에 가장 유명한 농장 카불처,번다버그,스탠소프 등등 농장 공장 찾으러 많이 가시는데 농장 ,공장 여기에만 있는거 아닙니다. 진짜 찾으면 정말 많습니다. 물론 위에 나온지역들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여기보다 좋은 컨디션의 농장은 차고 넘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을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시는분들은 제 블로그 일자리 라고 검색하셔도 정말 정보 많이 나옵니다. 워홀을 처음 시작하면 당연히 정보도 부족하고 아는것도 없어서 페이스북이나 사이트에서 구인공고 글 보고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 적어도 이글을 끝까지 보신다면 제 블로그에서도 일자리 찾는법 수도 없이 널려 있으니 한번만 검색해보시기 부탁드립니다.

오죽하면 카불처에 있는 딸기, 번다버그 토마토 이런일만 안해도 워킹홀리데이 성공한다 라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사람들이 말리는데는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여기서 한국인들 많이 돌아가십니다. 특히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딸기 농장 가시는분들은 그 희망을 한국에서 찾으셔야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끝까지 구인정보 보고 일을 찾아야겠다 하시는분들은 "하루에 얼마 번다" " 주급이 얼마다" 이런글좀 믿지마시고 와 진짜인가? 라고 가는사람들도 없기 바랍니다. 이런것들이 거짓말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모두 농장 탑픽커 기준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님들이 탑픽커들보다 손빠르고 일잘할 자신있으면 가도 상관없습니다. 님들 워킹홀리데이 이니...

 

 

 

 

2. 호주 워홀 와서 영어를 잘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어떻게 보면 이건 읽기 나름에 해석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일단 호주는 영어권 국가이다 1~2년 한국인들과 모여서 놀고 한국인들 밑에서 일만 안한다면 충분히 늘게된다. 내경험상으로도 그랬지만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 차이는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조금 있다면 빨리 늘수있다.

하지만 이건 경험상 영어를 조금알아야 외국인들에게 말을 먼저 걸고 몇마디를 나누는 속도지 후천적인 노력으로 영어를 더빨리 늘수있다. 요세말로 인싸처럼 행동하면 빨리늘수있다. 그러기 위해서 영어를 잘하고 좋은 문장을 완벽히 써서 영어를 구사할라하지마라 외국인들에게 님들은 그냥 외국에서온 영어 못하는 놈들 일테니..

자연스레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외국인들이 주로 쓰는 표현 , 주로쓰는 문자 , 주로쓰는 단어를 듣고 익히게 될것이다. 수첩에다 적어 놨다가 주로쓰는 영어를 문장을 만들어서 내일 일할때 한번 써봐라 그럼 또 다른 문장이 들릴테니...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나도 모르게 생길것이다.

특히 영어실력을 늘리겠다고 abcd 알파뱃만 알고 고등학교때 영어와 담을 쌓았다면 워킹홀리데이 오는것보다 어학연수가 더 도움이 되니 그쪽으로 커리큘럼을 짜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토익이 높다고 영어 잘하나?? 호주에서 본결과 토익 800~900점 대도 일 못구하고 영어 잘 못하는거 똑같다. 미국과 발음이 조금 달라서 영어 못한다?? 자신에게 핑계거리를 줄 뿐이다. 토익은 단지 한국 시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아이엘츠라는 시험이 영어실력을 판가름 해줄뿐이다. 적어도 호주학교에 입학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할때도..

너무 부정적인 소리였다면 희망을 소리도 있다. 맨날 중고등학교때 단어 외우고 전치사 외우는 사람들보다도 영어 더 잘해저서 돌아올수있는것이 워킹홀리데이 이다. 그방법은 위에 다 써있으니 궁금하다면 거꾸로 읽어보면 될것이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이다. 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으면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하고 대화를 하려면 말을 할줄 알아야한다. 공부를 조금 더 못했어도, 영어성적이 조금 안좋았어도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따라잡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Q :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적어도 나의 경험으로는 위에 말한것처럼 사람들이 자주쓰는 문장을 외워서 조금씩 변형을 주었던것이다. 솔직히 단어 많이 배워서 아무 쓸모없다고 하지만 단어만 조금 알아도 알아서 해석하고 유추가 가능하다. 그리고 단어를 알아야 무슨말을 하는지 들을수가 있고 대화에 있어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일수가 있을것이다.

그래서 영화나 어린애들 보는 동화책 보면서 문장을 많이 외워서 다음날 일할때 쪼금씩 써먹으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물론 나의 방법이 정답은 아니다. 사람마다 영어 기본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방법도 모두 다를것이다. 나같은경우에는 완전 워킹홀리데이에서 처음 써먹어본 방법이다.

지금도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2년반동안 있으면서 작게나마 사업도 해보고 실패도 맛본 경험이다. 버릴건 버리고 자기에게 맞는다면 가져가서 쓰면 그만이다.

 

 

 

3. 유학원에 쓸 돈으로 브런치카페나 여행에 돈을 더 써라

 

항상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유학원에 몸을 의지하는사람들에게 욕하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유학원에서 워홀 보내준답시고 내용도 별거 없는데 돈은 돈대로 받아서 그렇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주로 비자신청, 공항픽업, 잡 꽂아주기, 비행기 예약 등등 이런거 해주는데 호주 가기전 영어 한마디도 못하던 나도 다 블로그 보고 신청하고 비행표도 사고 일자리도 구했다.

만약 본인은 돈이 많아서 꼭 이런걸 유학원에 신청하겠다 하시는분은 저한테 따로 말씀드리면 제가 유학원 가격에 반값에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잡구하는거는 불가능하겠지만 신체검사만 받으면 알아서 호주 원하는곳에 떨어트려 놓겠습니다.

하지만 어학원에 다닌다면 유학원을 끼고 해야 좀더 저렴하니 어학원을 다닐려면 꼭 유학원을 알아보는게 좋다.

위에 내용이 모든 유학원을 통틀어서 말하는게 아니니 좋은 유학원도 찾아보면 많다. 자기는 돈을 아끼고 싶다면 내블로그만 찾아도 위에 정보는 많을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집찾기 , 일구하기

 

솔직히 호주에서 가장 낯설었던것은 쉐어 하우스 이다. 한국말로 치면 음... 하숙생활인데 밥을 안주고 자기가 해먹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집에 얼굴도 처음보는 사람들이 같이 살게된다. 어떤사람은 동거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동거와는 조금 다르다.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있고 개인공간은 아예 침범도 못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질문중에 좋은집을 구하는 방법을 물어보는사람들이 많지만 이것도 블로그에 쉐어하우스 검색만 해도 많이 나오는것들이다.

요약하자면 돈이 비싸면 좋은집을 구할수 있으며 인스펙션을 많이 다니면 충분히 저렴하게 좋은집을 구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아예 처음가는사람들은 꼭 쉐어하우스 필독 글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의 노하우와 경험이 모두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 구하는 방법을 많이 물어보신다. EX)레쥬메는 어떻게 쓰냐? EX)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 그냥 간단히 레쥬메는 특별한 양식이없다. 양식이 있더라도 다 지킬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노하우라면.... 음.. 아마 이름쓰고 어떤 나라인지 쓰고 개인정보 등등 쓰고 짧게 본인소개 하는 것이 있을것이다. 분명 시티잡이라면 그사람들은 수많은 레쥬메들을 받았을 것이다.

그 짧게 본인소개 할때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걸 보여줄수있는 짧고 강한 문장을 쓰는것이 좋다. 이렇게 알려줬지만 전혀 감히 안잡힌다면 커뮤니티 사이트 질문과 답변에 써주면 바로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호주의 구름 사진입니다. 배경은 딸기 농장) ㅋ

 

 

5. 이유없이 친절한 사람은 없다.

 

진짜 일자리가 좋은 자리에 있으며 시급도 높은곳도 충분히 있을수 있지만 그런 구인광고가 인터넷에 돌고 있다면 의심부터 해봐야한다.

남들도 아는것을 내가 집에서 인터넷만 하면서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특히 한국인들중에 이유없이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을 보면 의심부터 해봐야한다. 의심을 푸는순간 본심이 나올것이다. 한국인들이 주로 사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화가 잘 통하기 때문입니다.ㅋㅋ

인터넷에는 이상한 정보도 매우 많으면 주관적인 뇌피셜 정보도 매우 많습니다. "누구는 주에 2000불 벌었다"

이말을 듣고 부러울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남남이며 나와는 상관없다는걸 깨닫는다면 사기에 당할 확률은 매우 적어질것입니다.

본인이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팩트체크를 해봐야합니다. 인터넷에 구글링을 해본다거나 별에별 방법을 써서 펙트를 알아내셔야합니다. 괜히 비행기값만 날리고 지역이동 하시는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한 글 BEST

 

Q:호주 물가 비싼가요?

 

A:외식할때나 비싸지 장봐서 음식만들어 먹는다면 한국보다 더 좋은 제품과, 신선한 고기를 마트에서 싸게 구입할수 있는 나라입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같은돈주고 더 많이 살수 있는곳이 호주입니다.

 


 

Q: 호주 인종차별 심한가요??

 

A: 호주 인종차별은 사람마다 다른것 같다. 모든 나라가 그렇든 인종 차별이 없는 나라는 없지만 2년넘게 인종차별을 안당해본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 맨날 인스타나 페북에서 호주 인종차별 심하다고 말하는사람들은 주로 호주 땅에도 못가본 사람들이 많을것입니다. 그만큼 다른 나라 보다 적다고 말할수 있지만 영어를 못하면 조금 차별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말 못하는거니 차별이라기 보다는 멀리 지내는 느낌??

 


 

Q: 호주 돈벌기 아직도 좋나요??

 

A: 이건 사람마다 정말 다른 케이스다. 본인이 기술이 있으면 거기서 살고 싶을정도로 인정을 받는 나라가 호주입니다.

솔직히 환율 보고 돈벌기 어렵다고 하시는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그당시보다 인터넷도 발달되고 정보도 매우 많으니 똑같다고 생각드네요.

기술=돈 , 정보=돈,  정말 마음 먹으면 다시는 못만져볼 돈도 벌수있다고 생각드네요.

 


 

Q:블로그 주인은 최고로 많이 벌어본돈이 얼마인가요?

A:일단 궁금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따로 저의 일대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커뮤니티에... 재미있게 봐주세요..

호주는 주급으로 받는데 주급으로 가장 많이받아본건 대략 2400불 정도 벌어봤으며 한달로 최대 많이 벌어본건 8000불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어떤일을 했는지 궁금하시면 커뮤니티에서 제글을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Q:호주 워킹홀리데이 갈려면 돈은 얼마정도 들고 가야하나요?

A:플랜에 따라 돈을 얼마 가져 올지는 다르지만 최대한 많을수록 좋은것 같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능력대로 가져오는게 좋다.

호주 워홀 온다고 대출까지 받는사람도 있었지만 정보만 많다면 일찌감찌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버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한가지 레알 팩트는 차가 있고 없고 워킹홀리데이 인생에서 아예 색다른 인생을 산다는건 분명하죠. 본인이 시간날때 여행을 갈수 있는것도 차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1년째 워킹홀리데이에서는 차가 없었지만 세컨비자 때는 차가 없었던 적이 없었지만 같은 호주지만 정말 다른 인생을 살았다고 들 정도로 많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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