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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벽돌공(브릭) 경험담,후기

천 모모 발행일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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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말 모르고 많이 궁금해 하는직업 호주 벽돌공입니다. 간간히 한국인 남자분이 하시지만 정보가 많이없죠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벽돌공을 일하고 후기를 적어볼려고합니다. 물론 페이와 하루 일과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주관적으로 글을 한번 써볼게 글씨체는 반말체로

 

 

우선 나는 첫 일당이 160불이었어 여기다가 현금으로 안받고 택스나 abn 하면 180불까지 준다고 했었고 내가 일을 잘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1~2달만 하면 200까지 올려준댔어. 그리고 내가 다녔던 회사는 스타트업 회사라 되게 열정적인 사장님이었어 하지만 일은 천천히~ 그사장님은 워홀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현재 영주권까지 취득 한 분이었어 돈같은것도 꾸준히 잘주고 나 도시락 싸오지말고 맨날 스시같은거 사주셨어 ㅋ

 

 

 

 

하루일과

 

우선 아침은 타일처럼 이른 아침에 시작을해 그리고 가자마자 커피한잔 때렸어 사장님차에 커피포트와 믹스커피가 있기 때문에 그걸로 한잔 때리고 시작했지 ㅋ

그런다음 사장님이 오늘은 어떤일을하고 어디까지 할지 정해주셨어 목표를 정한다음 목표치를 다채우면 집에가는 시마이? 작업방식을 자기는 좋아한대서 이런방식으로 일을했어 ㅋ

그래서 나는 맨날 2시에 갔어 ㅋㅋ 사장님도 대단한게 일찍 끝나면 다음날 조금 늘려도 되는데 진짜 안늘리고 묵~~묵하게 조금씩 일하더라 ㅋㅋ

커피 한잔 때리고 우선 벽돌이 현장에 배달이오는데 그 벽돌이 푼다음 6개씩 잘 붙일수 있는곳으로 옮겨놔야해 이게 진짜 힘들어 하다가 우버타고 집에 갈뻔할정도로 힘들었어 이게 집게같은걸로 6개~8개를 우선 바퀴하나 달린 수레같이 생긴곳에 옮긴다음 그걸 30~40개 채워서 붙이는 목적지 까지 끌고갔어 이게 처음에는 운전도 안되고 바퀴가 하나라 잘쓰러지는데 ㅋ 근데 나중에는 ㅋㅋㅋ 그래도 집가고 싶더라 ㅋㅋ 평지는 그나마 할만한데 오르막이나 2층걸리면 그날은 헬이었음

 


 

                                             (이렇게 생긴 벽돌을 다 푼다음 옮겨야함)

 

이걸 다 옮긴다음 벽돌과 벽돌사이에 붙일 접착제를 만들어야해 이걸 믹스작업이라고 부르더라고 시멘트,사모레랑 또 뭐하나 하얀가루 넣어서 만들었는데 기억이안남..

이건 팀마다 다른데 바닥에서 섞는팀도 있고 레미콘차처럼 뒤에 돌아가서 섞어주는 기계가있어 우리팀은 기계를 사용했지만 기계에다 모레,시멘트 가루 를 넣으면 알아서 섞어주고 다섞이면 양동이에다 덜어서 벽돌붙이는 사람한테 가져다주면되는데 이게 엄청 무거워 특히 이것도 2층걸리면 진짜;;;; 말 더이상안할게.. 어쨋든 벽돌(브릭)데모도는 이것이 할일이야 그리고 집에 갈때 연장이랑 소쿠리같은거 씻어주면 데모도 할일 끝이야 .

 

이작업을 빠르고 익숙하게 해야 기술을 배워서 자기 몸값을 높일수있어 나같은경우는 3일차에 벽돌을 붙였어ㅋ 아마 잘하는것보다 열심히하고 스타트업 회사기 때문에 빨리 알려준거같아

벽돌을 붙이는건 매우 쉽고 그전에 벽돌과 벽돌사이에 시멘트로 채워주는 작업을 배우는게 이것도 매우 쉬워 그래서 데모도 한테 돈도 많이주고 힘든직업중 한개로 뽑히나봐

하지만 기술을 배워도 벽돌옮기고 믹스작업을 끝내야 다음 진행이가능해 이것을 매우 빠르게 하는것이 몸값을 높이는 노하우라고 말할수 있찌!

보너스 feat 사장님 돈벌이(수익)

 

이야기하다가 내가 일을 관둘 때쯤 물어봤었어 사장님은 하루에 얼마나 버는지 ㅋ 그냥 이제는 사장님과 직원이 아니라고 생각됬기 때문에 물어봤는데 사장님이 쿨하고 나를 잡고 싶어서 모두 말씀해주셨어 ㅋ

벽돌을 붙이는 넓이와 높이에 따라서 단가가 달라지고 이걸 빨리 붙일때 그만큼 다 가져간다고 말씀해주셨어 1만불의 벽돌 넓이가 있는데 이걸 하루에 다붙이면 1만불을 모조리 가져갈수있으면 데모도 일당 빼고 다 가져간다고 하시더라. 재료값도 타일 이런거에 비해 많이 안들고 매우 좋은직업이고 우선 영주권이 타일에 비해 엄청 잘나온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사장님이 너가 원하면 영주권도 지원해주겠다고 하셨어 자기도 당했지만 영주권 지원할때 노예처럼 돈도 조금주고 일은 많이 시키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일하는 만큼 주시겠다고 하셨어 ㅋ

그래서 나랑 둘이할때 사장님은 단가 계산 때려 주셨는데 하루에 300~400불은 번다고 하더라. 내가 힘들까봐 조금 천천히 붙이고 알려주면서 하니깐 이정도 버는거지 자기가 나랑 하루 날잡고 빡세게 하면 800~1000불은 벌수있다고 말씀하셨어 ㅋ 그래서 자기 목표가 나같은 데모도 2명 구해서 한명은 중간기술자로 키우고 한명은 데모도 익숙해질때까지 키우는게 자기 목표래,ㅋ

그래서 내가 나갈때 240불까지 준다고 하셨는데 거절했지. 그게 3개월도 안한 벽돌공 데모도 일당이었어 ㅋ

이게 단점이면 단점이고 장점이면 장점인게 일이 항상있는것이 아니야 스타트업 회사라 일 쉴때도 많고 우선 비나 눈이오면 일을 못해

 

요약:사장님이 나를 이뻐해서 일 못나가게 일당을 240불까지 올려주셨음 ㅋ 자기가 워홀까지 다해봤지만 나같이 일열심히하고 꾀 안부리는애는 처음이래 그래서 어딜가든 그런 마인드로 일하면 사장님보다 내가 훨씬 성공할수 있다했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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