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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파인애플 농장 경험담,후기

천 모모 발행일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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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파인애플 농장의 장점은 시급은 매우높고 (저있을때 대략22불) 일할시간이 매우 넉넉해서 쉴틈이 없이 일을 한다는거죠. 파인애플은 12개월 모두 재배가 가능한지역인 다윈에 많이 분포해있으며 1년내내 덥기때문에 계속 일할수 있을정도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농장마다 다르겠지만 시급은 대략21~24불 되는것 같고 아침 7시에 농장에 도착해서 오후 4~5시까지 일을 하게 됩니다.

숙소비는 대략 120~160 2명이서 자는방과 독방의 가격차이가 조금 있으며 컨디션은 다른농장에 비해 vip급으로 좋았습니다. 차가없는사람들은 픽업비 오고가고 6불을 내야하며 복장은 무조건 긴바지,긴옷에 약간 두꺼운 옷을 입어야합니다.

그이유는 파인애플 잎이 알로에처럼 생겨서 매우 따가우며 파일애플 열매도 가끔은 엄청 따가운 열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은 파인애플 열매위에 파인애플이 또 자라는 형식이라. 생각보다 엄청 무겁고 힘이드는 작업입니다.

 

우선 7시에 농장에 도착하면 대략15~30분정도 일나갈 채비를 합니다. 어떤사람들은 물을 꽉채운 아이스박스를 챙기고 어떤사람들은 양말과 장갑을 끼고 농장에서주는 옷을 입죠 ㅋ 그렇게 파인애플 밭으로 출근을 합니다.

 

 

정말 위사진처럼 모든 열매가 파인애플입니다. 넓이도 엄청 넓어서 코스이동하는데 길면 15분 가는적도 있습니다.

우선 파인애플작업은 피킹과 쉐드(포장)하는일로 나눠저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큰 트럭이 있는데 그걸로 농약을 뿌리는 작업을 많이한다. 이런일은 슈퍼바이저가 대부분 했기 때문에 나는 잘몰른다.

우선 남자들은 픽킹,플랜팅,잡초제거 ,옆농장 지원가기를 많이한다. 옆농장이 바나나 농장인데 같은회사 서로 많이 도우면서 일을 하고 있다. 가끔 패션프루트 지원갈때도 있었다.

 

픽킹(열매따기)

픽킹은 말그대로 파인애플을 따서 트럭에 담아야한다. 픽킹할때 파인애플 밭안으로 들어갈때가 많은데 뜨끈한 공기가 내얼굴을 감싸기 시작하며 온갖 벌레와 쇠파리가 날공격한다. 쇠파리는 그냥 파리와 다르게 내 옷위에 앉아있어도 엄청 따갑고 포기를 모르는놈들이다. 여자들도 픽킹을 많이하는데 파인애플이 햇빛에타거나 벌레들이 파먹는걸 분류하는 작업인 솔팅작업을 한다.

처음에는 엄청 힘들고 진짜 더위도 많이먹어서 물도 많이 마쉬고 중간에 쉬기도 많이했는데 나중에는 진짜 우버타고 집가고싶을정도로 빡센 작업이다.

픽킹을 한다음 파인애플을 던지고 분류를 하기 때문에 픽킹이 다가 아니다..

다윈이랑 동네가 1년내내 덥고 10월부터는 우기이기 때문에 습한날에는 엄청 습해서 일하다 많이 쓰러지기도 하고 포기하고 집에 가기도 한다.

따는건 어렵지 않지만 따갑고 시급제 이기 때문에 천천히 작업해도 상관없다. 물론 혼나기 전까지는 ㅋ

 

플랜팅(열매심기)

이건 나도 안해봤지만 엄청 작은 파인애플이 있는데 그걸 땅에 박아두면 우리가먹는 파인애플 처럼 커지고 그위에 또자라는 형식이다.

이작업을 많이 안했던 이유는 기계가 다해주기 때문이다. 기계가 하고 못매꾼 부분만 손으로 대충 박아노면 된다.

픽킹에 비해 플랜팅은 생각보다 쉽고 단순노동이기 때문에 어려운일은 없다.

 

잡초뽑기

파인애플이 자랄때 이렇게 생긴 잡초들이 자라는데 이걸 냅두면 파인애플이 커지는 영양소가 저 잡초에게 가기때문에 끈어야한다. 이걸 마냥 보이는대로 뜯는게 아니라 기간을 정하고 파트를 나눠서 날마다 파트대로 잡초를 따러 들어간다.

가끔 슈퍼바이저가 자동차타고 들어가는데 자동차안에서 " 여기 누가 했어!! 다시따라해 !!" 이렇고 자동차타고 훅가버린다.

 


쉐드(포장작업)

나는 주로 바나나농장에 지원을 가서 포장작업을 많이해보진 않았다.

우선 트럭에 담긴 파일애플들을 물에 담궈서 씻어낸다. 쉐드도 파트를 나눠서 어떤사람은 파인애플 잎을 잘라버리고 어떤사람은 박스에 담고 어떤 사람은 박스를 옮긴다.

솔직히 많이 안해서 고충을 잘모르겠지만 진짜 픽킹에 비하면 물놀이와 다름없다. 그늘에서 시원하게 하며 노래도 빵빵하게 틀어놓기 때문에 더워 지처 쓰러질일은 없다.

픽킹하다가 이거 하면 진짜 그날은 하루왠종일 기분이 좋았다.... 그만큼 픽킹에 비해 꿀작업이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항상 사람이없어서 사람을 매번 구한다. 지금은 바나나가 파나마?라는 전염병이 있는데 그거에 걸려서 작업을 중단했지만 그회사가 연결되있는 농장이 상당히 많은가보다. 옆에 메론,멜론농장,악어농장,바나나농장,패션프루트, 등등 일을 쉴수가 없을정도로 많다. 회사가 엄청 크다보니 옆에 망고농장에서 망고도 먹을수있고 포장지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연계할수가 있다.

요약하자면 다윈에서 일자리 못구하면 진짜 바보... 다윈이 점점 살기 좋은 동네가 되가고 있다.영주권도 쉽게 취득할수 있는 정책이 나왔으며 영주권을 노리는 사람들은 하루 빨리 다윈으로 이동하면 빨리 딸수있을것이다. 내용은 밑에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주 생활 정보] - 호주 영주권을 쉽게 취득하는 방법이 생겼다? dama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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