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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안에서 중고차 구입할때 현실적인 조언

천 모모 발행일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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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게된다면 돈도 많이 벌고 주말에 시간남아서 여행도 가고싶고 좋은사람들과 좋은곳으로 떠나고싶은 마음이 들텐데요. 그럴때 가장 생각나는건 자동차입니다. 물론 워킹홀리데이로와서 새차를 구입하시는분들은 없겠죠?

중고차를 구입해서 떠나고싶을때 떠나고 출퇴근도 여유로운 호주차와 함께 하고싶을텐데요. 그래서 저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자동차가 있고 없고로 나뉜다고 봅니다.

호주생활이 재미있고 경험과 추억을 많이 쌓을수있지만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꽃은 자동차 유무에따라 바뀐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중고차 인데요. 한국에서 자동차관련 업종이신분은 가서도 좋은 자동차를 살수도있겠지만 그런분들이 아닐경우에는 그래도 한번 사는 자동차인데 이왕이면 오래끌고 다니며 잔고장이없는 차량을 고르시는방법을 추천드리는겁니다.

한국에서 중고차를 구입할때와는 완전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며 호주에서 그냥 워홀려여러분이나 딜러샾 같은곳에서 구입하는걸 많이보고 저도 구입할때 느낀거를 포스팅하는 시간입니다.

일단 호주는 한국과 달리 땅이 매우 넓습니다. 그러다보니 자동차 km도 제법 높고 상태도 안좋아지는 차량이 여기서는 많이 굴러다닙니다.

한국에서는 폐차했을 차량이 호주에서는 자연스럽게 굴러다니는 차량인거죠.

그이유를 물어보니 한국과달리 한번 시동걸면 100km ,50km 매일 끌고다니니 시동도 잘 안키고 안끄고 제일중요한건 차량주인들이 주기적으로 검사해서 오래탄다고 하네요.

하지만 워홀여러분들은 여기서 살게 아니며 중고차를 구입했을때 잘타고 다니다가 귀국할때 재 판매하면 아주좋은 자동차를 산거죠.

1만불 넘는 차량을 구입하는건 워홀특성상 사치라고 보며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고보네요.



1. 제품 수요가 많은 자동차를 구입해라!


일단 일제 자동차라고 하면 도요타,혼다,닛산,다이하츠 등등 있습니다. 일제차가 잘만들어젔나?

이런생각을 가지게할수도있는데요. 90~2010 년전까지는 매우 성능이 가격대비 좋다고합니다.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일제차가 호주에서는 부품 수급이 매우쉬워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했을때 고장이 안나면 좋겠지만 오래타고 다니다보면 부품을 바꿔야할때가 무조건옵니다. 그때 부품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구하기 쉬운거죠.

호주에 계신분은 아시겠지만 도요타 캠리 이건 워홀러들이 가장많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중에 하나입니다.

흔하며, 부품 구하기도 쉽고, 잘만들어저서 제일 많이 이용하죠. 하지만 캠리도 기통에 따라서 많이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카센터 사장님들이 말씀하시길 수요가 많아야 가격이 저렴하고 그만큼 고치기도 쉬우며 모든지 저렴하고 오래탈수있다고 하더군요.

워홀러분들은 야리스 코롤라,혼다시빅,어코드 등등 많이 타고 다니며 멋부리겠다고 연식오래된 외제차(벤츠,아우디,bmw,폭스바겐) 구입해서 눈물흘리시지 마시고 저렴한거 구입하세요. 연식오래된 외제차 타고 다니는순간 자동차도 안팔리며 수리비가 비싸고 심지어 수리를 못하는 지경까지 생깁니다. 제품 수요가 많은 자동차를 구입하세요.





2. 기통을 유심히봐라


v6 , 3000cc 이런글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판매할때는 힘 좋고 잘나가며 오래쓸수있다 이러고 판매하는데 일단 기통과 배기량이 높으면 까다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우선 기름값이 매우 많이 나가며 잔고장이 매우 많습니다. 차량 마다 물론 다르지만 수리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v6엔진 특성상 부품을 고칠려면 엔진밑에 깔려있어 엔진을 들어야합니다. 그러면 인건비를 내는 호주에서는 부르는게 값입니다.

통장에 돈을 아낄려면 힘좋고 배기량 높고 이딴거 다필요없습니다. 그냥 고장났을때 저렴한게 최고입니다. 

1~2년 타고다니면 무조건 고장이 한두번쯤은 나거나 교체해야하는 부품이있습니다. 그걸대비하면 그냥 높은거 사지마세요.




3.rwc는 정비소에가서 직접받아라


rwc가 뭔지 모르시겠다면 ..

[호주 생활 정보] - 호주 중고차 구입할때 필수로 필요한 서류와 보험 정리


이글을 참고해주세요. 자동차를 구입할 마음이 있다면 꼭 필요한 글입니다.

일단 rwc는 기본적인 안전검사입니다. 브레이크나 유리에 금가있거나 안전벨트가 잘되거나 이런것들을 봅니다.

왜 직접가서 받아야하냐? 특히 워홀러분들은 조심해야하는게 이걸 정비소와 입맞추고 그냥 해주는곳도 있습니다. 특히 fail뜬 차량은 필히 문제가 있는 차량입니다. 수리비가 작살나죠. 물론 가라치다가 걸려서 컴플레인 걸면 공짜로 수리받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브레이크 액이나 엔진오일상태, 바퀴상태 이런검사들은 섬세하게 받아야 목숨을 아낄수있습니다.

호주에서는 100km 넘는속도로 운전을 하는데 차량에 문제 생긴다면 목숨에도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레지만료된 차량 싸게 구입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새로등록할때 비용도 많이 나가고 문제있는 차량일 확률이 매우높습니다.




4.한인 커뮤니티에서 차를 구입하려면 의심부터해봐라


솔직히 워홀러든 가난하며 힘들게 일합니다. 가난하지 않더라도 언제가는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들이죠. 

그런사람들이 몇달타고 한국으로 갈텐데 관리를 했을리가 없겠죠? 당장 고쳐야 되는것만 고치고 가격 비싼건 그냥 냅둡니다.

괜히 차량구입하는글 찾을때 오지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판매하는 차량을 구입할라 하고 선호하는게 이유가 있는겁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차량을 좀 일찍 사서 워홀기간때 1년 6개월 정도 타고 다녔는데 정말 큰고장 하나도 없이 잘타고 제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이정도로 운이 따라줘야겠지만 컨디션 좋은 차를 구입했을때 본인이 관리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근데 저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구입했슴;;ㅋ




솔직히 워홀러여러분 차량구입할때 대충 2000~4000불 짜리 차량 구입할텐데요. 호주 일주일만 일해도 거의 1000불 가까이 벌수있어요.

거기서 2000~4000불 차량 구입하는데 이예산으로 좋은 차 사긴 매우 힘들어요.

그러면 이글을 왜썻냐?? 열심히 알아보고 인터넷 하루하루 다뒤져보고 그래야되요. 저는 차량구입할때 이차가 몇번 재판매됬는지 다찾아보고 구입했습니다. 5년전글도 찾아보고 사고기록이 있는지 차량을 구입하기전에 미리 보는 인스펙션만 수십번 왔다 갔다했습니다.

하지만 차가 있어야 할수있는게 많이지는게 호주입니다. 차량은 무조건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라고 봐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아이템!!

심사숙고해서 자동차 구매 결정 잘하시고 워홀 생활 열심히하셔서 즐거운 호주 생활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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